대전 서구가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태 교수는 “인구 추이는 거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라며 “정해질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영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로서 아시아 인구학회 이사, 베트남 정부 인구정책 자문관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