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서 군정발전방향 모색...소통행정 군정 체감 높이기로
민선6기 태안군이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0일까지 이틀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허재권 부군수와 각 부서장 및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8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군은 △미래성장 기반 확충 △사계절 관광수요 창출 △사람중심 선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 저변 확대 △안정된 농·어촌 건설 △현장중심 행정실천 등 7대 군정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올해 미래성장의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 태안 UV랜드 및 드론밸리 조성, 열대 기능성원료 실증T/B 조성,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등 대형 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사계절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영목 나들목 해양관광 거점 조성 사업과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팜컬쳐시티’ 조성 사업, ‘슬로시티 태안’ 조성,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맞춤형 급여지원 강화와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는 한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태안 으뜸 브랜드 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 개최,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도 추진한다.
제70회 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인적자원 확보에 힘쓰고, 호박고구마 명품화 사업 추진과 화훼류 신수출 전략품목 육성,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도서발전 종합계획 수립, 수산종묘 방류 등 농·어업 발전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통과 참여, 그리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군민 대 토론회’에서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에 나서고, 군민 중심 행정의 산물인 ‘민원관찰제’와 ‘행정119’, ‘민원상담관제’, ‘농작업 지원 사업’ 등 호응도가 높은 자체시책들을 더욱 발전시키는 등 군민 중심 행정에 앞장서 올 한해 획기적 성과를 창출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 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지금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며 “희망찬 태안 건설을 위한 약속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혜와 열정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