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센터 신축에 앞서 시보건소에 우선 설치-

계룡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시보건소 3층에 최근 임시 개소, 지역 내 치매환자들에 대한 총체적 관리에 나섰다.(사진=계룡시청 모습)
계룡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시보건소 3층에 최근 임시 개소, 지역 내 치매환자들에 대한 총체적 관리에 나섰다.(사진=계룡시청 모습)

 

'국방모범 도시' 계룡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개소, 지역 내 치매환자들 관리에 나선다.

계룡시는 시보건소 3층에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를 우선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계획에 따른 조치로 시는 센터 건립에 앞서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 임시 센터에서 총체적인 치매관리를 펼치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 조기검진, 원격진료, 재활인지프로그램,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4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350㎡, 지상 3층 규모의 센터를 신축해 정식 개소할 예정으로 신축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

신축될 센터에는 교육·상담실을 비롯해 검진실과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실, 치매가족의 정서 함양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족카페 등이 들어선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센터 건물 개소 전 업무를 보건소에서 보게 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센터를 신축, 치매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