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창업지식재산학과에 다니는 최훈민(1학년) 씨가 지난해 12월 창업활동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장학금 250만 원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뒤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창업지식재산학과에 다니는 최훈민(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지난해 12월 창업활동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장학금 250만 원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뒤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는 3일 창업지식재산학과에 다니는 최훈민(1학년) 씨가 지난해 12월 창업활동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장학금 250만 원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한밭대에 많은 것을 얻고 있기에 대학을 위해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최 씨는 현재 재학 중 창업한 형강 벤딩가공기업 (주)알파비엔테크의 대표이사로 있다. 지난 2014년 한밭대 기계설계공학과에 다니면서 알파벤딩을 창업, 2년 만에 법인인 (주)알파비앤테크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 8억 원을 매출을 냈다. 현재는 창업지식재산학과에 재입학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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