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필지, 75만 9000㎡ 대상…디지털지적 전환, 재산권행사 불편 해소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불일치해 토지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인주면 대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됐다.

아산시는 인주면 대음·금성리 일원 대음지구 892필지, 75만 9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주민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승인,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재조사위원회 절차를 거처 지난 26일 사업완료 공고를 실시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했고,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 지용가치를 높였다.

또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돼 있는 경우 이용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및 주민의 재산권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도 주민듸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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