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5대 교육정책·3대 역점과제 등 추진


‘학생은 행복하고 스승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실현,’ 이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꿈꾸는 내년 교육정책의 모습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6일 내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5대 교육정책과 3대 역점과제 등을 발표했다.

5대 교육정책은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 등 5개 키워드로 나뉜다.

일단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연계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며 교원 전문성 신장을 지원키로 했다.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책과 대화하는 독서교육,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료교육, 능력중심 직업교육, 국제교육,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우선순위에 뒀다. 이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조성, 건강하고 쾌적한 배움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참여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정책과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힘을 쏟는다고 대전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대전 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체계를 운영한다는 게 골자다.

대전시교육청은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중심 인문소양교육과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또래 공감 놀이 통합교육, 지역 예술지원을 활용한 행복한 학교 조성에 집중한다.

또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이란 이름으로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메이커 교육, 선도학교 운영,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 등 과학도시 대전에 걸맞은 교육을 추진한다.

이어 자유학기제 내실화 및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인재 육성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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