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산시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팀이 지원금을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산시는 2017 청년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가 2팀에게 총 32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호스크팀은 2016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한 팀으로 특화된 케어용 네일파라핀을 선보여 아이템의 참신성 및 시장성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또 아이티엔씨팀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교복판매 아이템으로 학교별 복수 디자인의 교복을 대량 생산·판매해 반값 교복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청년창업자가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및 제품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재도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영 아이티엔시 대표는 “아산시로부터 뜻깊은 선물을 받은 만큼 향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 내년에도 예산 1억원을 투입해 혁신적인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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