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 통해 완공 전까지 기본업무 수행 키로-

부여군보건소 전경.(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28일 오후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식을 갖고 치매없는 부여군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개소식을 가진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1호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사무공간 및 전문인력 8명을 우선 배치, 다음 달 1일 부터 기본업무에 나선다.

군은 내년도 치매안심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설치비 6억원과 운영비 1억원의 국비 확보 및 설치‧운영단(T/F팀)을 구성,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내년도는 추가인력을 채용,  7월 1일부터 정식개소에 나서 치매안심센터를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부여군보건소 건물 3층 500㎡ 면적 규모로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는 사무실과 쉼터, 상담실, 검진실, 치매가족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 업무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이 곳에서는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치매안심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한다.

또 확진 이후 전체 돌봄 치료과정까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 치매환자의 고통경감 및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에 도움을 준다.

부여군보건소 이장환 소장은 "부여군 노인인구 비율이 30%인 현실을 감안,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추진되는 치매안심센터가 차질없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앞서 우선 개소되는 만큼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발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체계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군민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추진과정을 적극 알려 개선사항을 조율해 달라"고 주문했다.

치매안심센터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치매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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