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와 ‘소통'으로 미래 100년의 계룡발전 기틀 마련-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 중인 최홍묵 계룡시장.(사진=계룡시 제공)


최홍묵 계룡시장이 최근 제123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계룡시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올해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사전준비 만전, 효와 소통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계룡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행률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 선정과 도로 인프라 확충과 도시기반 조성 마련,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2017계룡군문화축제 성공개최 등 시민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는 시 개청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구축한 기반시설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계룡시를 더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모두 7개 분야에 대해 중점 시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첫째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엑스포 지원 전담기구를 신설, 각 분야별 엑스포 지원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 시민공감대 형성과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두 번째로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 계룡시를 알리고 교류와 화합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세 번째로 인구 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2030 계룡시 발전계획을 수립, 계룡시 발전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네 번째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과 계룡 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민선4기 시장 공약사업의 마무리와 주요 현안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다섯 번째로 최 시장은 효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감성체험장 조성과 치매안심센터 개소 등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여섯 번째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준비와 엄사119안전센터 개소, 계룡소방서 조기 준공 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기반 마련과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살기 좋은 계룡을 만드는데 최 시장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 시장은 시정연설 말미에 "내년은 계룡시의 백년대계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시기"라면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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