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의 홍삼 제품 판매 및 백제 역사 유적지구 홍보 병행 추진-

부여군과 KGC인삼공사가 공동으로


충남 부여군이 베트남에서 부여의 다양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중이다.

지난 24일 부터 29일 까지 호찌민 시 923공원에서 진행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에  KGC인삼공사와 공동 참가한 부여군은 현지에 홍보관를 설치,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 홍보관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된 부여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 등도 널리 소개, 세계인들에게 부여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적극 유도했다.

부여군내에는 110여 농가가 62ha 면적에 인삼을 재배 중인 상태다.

군내에 있는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브랜드 '정관장')과 백제금산인삼농협(브랜드 '삼지원')는 부여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을 사용, 뛰어난 품질의 홍삼 제품을 생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부여군은 이번 호찌민 엑스포 행사에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전국 16개 시·군 중 하나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에 참가 시·군들은 엑스포 행사장에서 고려인삼 종주국의 위상 확립에 나서는 한편 인삼 주산지 발전과 인삼농가 경영 안정 등을 위한 공동정책 발굴 등 중지를 모으게 된다.

엑스포장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홍삼 제품 시음과 판매를 담당했다.

홍삼을 좋아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면서 우리 홍삼의 우수성을 한층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및 세계인삼도시연맹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인삼시장의 변화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하고 인삼산업을 앞장서 주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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