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본격적인 컨설팅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부여군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의 비랭이마을영농조합법인과 구레울체험마을, 정동마을영농조합 등 3개 기업이 충남도 하반기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3곳은 도·군비를 포함해 1개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게 된다.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사전 단계의 마을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여군은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매월 멘토링 진행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을 펼치고 있다.

또 원활한 마을기업으로서의 진입에 필요한 사항 점검과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운영지원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하는 중이다.

충남마을기업지원센터도 예비마을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의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또 사업성과 및 시기별 과제달성을 확인, 마을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랭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일부 주민들의 조합법인이 아닌 비당2리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조합법인이다.

마을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쌀을 사용, 만든 간장과 식초를 주원료로 절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구레울체험마을은 이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 짚공예 작품을 만들어 구레울체험마을 방문객과 전수관,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작품 판매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정동마을영농조합법인은 출향인과 도시민들을 초청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직접 생산한 장류, 두부, 시래기 제품을 판매하는 등 경영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다.

부여군 관계자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조합법인은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관련 사진 : 부여군 예비마을기업 멘토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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