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이 세계적으로 퍼진 중계 속에서 화려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현은 11일 루블레프와 겨룬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 경기에서 시종일관 안정된 태도를 보여주며 테니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현의 테니스에 대한 태도는 그를 우승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했고, 세계인들이 주목한 중계 역시 정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계없이도 테니스를 시작할 당시부터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았던 정현이 마침내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인들이 테니스 선수 정현에게 호응을 보내고 있는 이유는 실력만큼이나 노력을 기울이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정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장점은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휴식을 취할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 힘들어도 연습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테니스계를 불태울 정현의 중계가 전파를 탄 이후 정현은 우승까지 도달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