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서지안 역)에 대한 비밀이 공개돼 서은수(서지수 역)에 후폭풍이 몰아쳐 이목을 끌었다.

앞서 전노민(최재성 역)이 천호진(서태수 역)을 찾아가 화를 내는 과정에서 모든 걸 안 뒤 충격에 빠져 자신을 찾아온 신혜선에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 알게되면 바로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몰아부쳤다.

이어 그녀는 "넌 너만 생각하고 이기적이다. 장학금 받고 떨어져 지내야 할 때 너 때문에 난 포기했다"라는 반응에 "그래서 억울하단 거냐. 여기서 그얘기가 왜 나오냐"라고 말했고 신혜선은 망연자실한 채 도망가 안타까움을 전했다.

주변에서 자신이 아닌 신혜선을 감싼다고 느낀 그녀는 천호진과 김혜옥(양미정 역)을 밀어낸 뒤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말한 뒤 전모민의 집에 밤늦게 찾아가 "내가 딸이라고 해서 왔는데 어디서 지내면 되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신혜선이 삶을 포기하는 행보를 보인 가운데 가장 큰 비밀이 초반부터 드러나는 등 역대급 전개를 보이고 있는 해당 드라마는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부터 KBS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