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해설자 변신

사격선수 진종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진종오는 9일 오후 6시 신촌의 한 PC 카페에서 열리는 트위치 PUBG(이하 '배틀그라운드') 스쿼드 선발전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이날 진종오는 재치있는 입담과 수준급 해설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틀그라운드 해설위원으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 진종오는 과거 각종 매체를 통해 평소 오버워치나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FPS 게임을 즐겨 한다고 밝힌 바 있고 훈련의 일환으로 게임을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진종오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났으니 요즘 인기가 뜨거운 '오버워치'도 해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총싸움 게임에서 혼자서 '올킬'을 해 본적도 있다"며 "실제 게임을 하는것이 운동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SBS 러브 FM '투맨쇼'에서는 "총 게임은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의 일환"이라며 "한때 열심히 했다. 소속 구단(KT)에 게임 팀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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