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사전 행정 절차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행에 만전 주문-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9개 사업에 341억 3800만원을 확보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행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지역발전수준 지표에 따라 8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태안)을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낙후된 지표와 관련된 사업 발굴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난 31일 제3기 균형발전사업을 확정했다.

부여군은 관광지 연계 코스 발굴,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의 관광화, 6차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증대 등 순환과 공생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목표로 9개 사업을 포함, 내년 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정림사지 백제역사 체험 활성화 △굿뜨래 농식품 창조산업화 클러스트 육성 △굿뜨래 로컬푸드 및 종합유통센터 조성운영 △만남‧소통‧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육성사업△항공레저스포츠 산업 육성 △123사비 청년공예인 창작클러스터 구축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활력 넘치는 상권 조성 △양송이 첨단농업 생산단지 구축 △여성 창업거점 구축사업이 해당된다.

특히 양송이 첨단농업 생산단지 구축사업의 경우 지난 해 5월 양송이배지센터 준공에 따라 고품질의 양송이 배지가 공급되고, 양송이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35억원을 투입, 최첨단 양송이 생산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배사 20동(건물면적 2400㎡, 균상면적 4000㎡)과 관리동, 창고 등을 설치하여 농가평균 양송이 생산량을 선진국(100kg/3.3㎡)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6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과 함께 이번 양송이 첨단농업생산단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최첨단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ICT를 활용한 정림사지 관광콘텐츠 발굴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체혐형 관광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육성, 청년공예인 창작클러스터 구축,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상권조성, 여성 창업 거점 구축을 통해 상권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동시에 굿뜨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 증대 및 소득 증대, 주민들의 역량강화 등 부여군 전체의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사진=부여군 제공)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우리 지역의 특화자원과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형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성장동력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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