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 제로에너지 도입 등 환경 친화적인 계획 적용과 사업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조치원청춘공원과의 연계성과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위-클라우드(WE- CLOUD)’는 심사에서 자연과 도시의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랜드마크적 공간활용, 이용자 동선과 기능배분을 통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7일부터 13일까지 시청 및 조치원읍사무소 로비에 당선작을 전시하고,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 설계를 실시하여 2018년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9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조치원읍 동·서 지역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문화·체육 등 복합용도의 복컴 건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E-CLOUD(Weaving Cloud)는 ‘엮다, 짜다’란 의미를 가진 weave를 사용해 공원의 자연과 도시를 엮고 누구나 쉽게 접속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Cloud를 조합하여 만든 디자인 컨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