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2일 오후 2시 금산군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는 2일 오후2시, 금산군청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충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출범 이후 첫 번째 포럼으로 통일정책 전문가들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평화통일포럼 박찬석 연구위원장(공주교대 교수)은 “이번 포럼은 국민들의 다양한 대북관, 안보관, 평화관을 융합하는 과정으로 준비했다”며 “보수, 진보, 중도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황 선문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비전과 대북 포용정책 전략’이라는 발제 논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남남갈등과 남북갈등의 해법으로 확고한 포용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박종선 백석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서고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이 자유토론에 참여하여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활발한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민 민주평통 충남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어둠을 뚫고 다가오는 새벽처럼 반드시 우리에게 온다는 신념을 갖고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평화통일포럼은 서부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번 3차 포럼에 이어 오는 6일에는 동부지역인 천안에서 4차 포럼을 갖고 12월 8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열린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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