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자원과 창작 콘텐츠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미니블럭으로 만든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모습.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도 지역자원 창작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천장호 출렁다리를 활용한 미니블록 상품 제작’으로 응모,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아이반과 함께 국내 최장 다리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은 207m 천장호 출렁다리를 미니블록으로 재현해 냈다.

이는 관광기념상품과 콘텐츠의 희소성 및 디자인 부문의 우수성을 자랑하며 지난 13일부터 3일간 열린 벡스코 넥스트 페어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천장호 출렁다리 미니블록은 기존에 장식품의 의미만을 갖던 관광기념상품에서 벗어나 2∼3시간 동안 513피스의 블록을 맞추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블록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 상승과 교육 효과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자원과 창작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타 지자체와 확연히 구분되는 관광기념상품 개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청양군의 관광자원 및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장호 출렁다리 미니블록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개최는 제2회 백제문화체험축제에서 체험 및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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