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윤은진)가 ‘제18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아산북수초는 지난 1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충청남도 초등부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관한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화재나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 안전보호를 목적으로 실시 됐으며, 전국 총 36개팀(유치부 18팀, 초등부18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아산북수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임사라 지도교사와 30명의 어린이들이 ‘임금님과 119’라는 곡으로 한복을 입고 멋진 화음과 율동을 선보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즐겁게 노래하고 안무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아산북수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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