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사진)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에서 공모한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광역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2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정부문, 광역자치 부문, 기초자치 부문, 공직자 부문, 사회단체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모범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장은 대전시의회 제6대와 제7대 의원으로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제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 발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제6대 의원 시절에는 산내 골령골 한국전쟁 민간희생자에 대한 추모 및 위령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벌였다. 

또한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수행하면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지난 2월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함으로써 자치이념에 입각한 개헌을 위한 본격 추진 여론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김경훈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152만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가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의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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