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반 246명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각종 상황 신속 대처

 

28일 그리핑을 통해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가 명절연휴 맞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세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서민생활안정 분야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246명(누계) 규모의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8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123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시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대금과 임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내수 진작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물가안정과 불공정행위 근절 등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지난 1일부터 성수품 생필품 등 32개 주요품목의 물가를 조사하고, 담합행위와 요금 과다인상 등을 합동 지도·점검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조치원역과 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ㆍ단체와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대형상가?터미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소방특별조사를 갖고 있다.


 안전한 도로 교통서비스를 위해서 주요도로의 포장면과 시설물을 보수하고 환경을 정비했고 29일(내일)까지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연휴기간에도 시내버스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교통상황실과 도로긴급복구반을 운영하는 한편 교통 소외지역에 운영 중인 마을택시는 휴무일(10월4일 하루)을 최소화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건강보호 및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효성세종병원과 충남대병원세종의원을 응급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당직의료기관(누계 610개소)을 운영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를 하고 휴일지킴이약국(누계 289개소)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 시의 콜센터를 정상운영하고, 시 청사 등 관공서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연휴기간에는 제5회 세종축제(10.7.~10.9.)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시민 모두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추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