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수도권 주택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지방도시 부동산 매매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노력에도, 투자자들의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여전히 틈새 부동산 시장에 머물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려드는 것은 세계적인 유동장에서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 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민경호 교수는 “부동산투자로 재미를 본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이후에도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들은 여전히 많은데, 특히 제주가 그랬던 것처럼 강원도 등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한 타운하우스 등이 세컨드하우스 실거주지, 동시에 투자처로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박종철 외래교수는 “속초아파트, 평창 및 정선, 양양 등 강원도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대책이 심화된 최근까지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 되는 등 강원도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 잠실주공5단지, 은마아파트 등 서울수도권 재건축이나 신반포센트럴자이, 래미안강남포레스트 쪽 분양을 알아보는 이들도 관심을 보이며 강원도, 충청 등지의 지방으로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세컨드하우스로 활용되곤 하는 테라스하우스단지 중 속초지역의 ‘테르바움’을 살펴보면, 이런 부동산시장 전망을 예상하고 신규분양예정에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고급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는 부유층의 주말주택으로 활용되거나 실거주를 하며 레져, 골프 등을 즐길 수 있게 고려하여 경치와 교통편, 힐링시설 등을 감안하여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4BAY 구조, EV 충전기, 지하주차장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테르바움의 경우 척산온천 소유주가 시행을 진행하여 온천공이 단지내에 갖추어져 있다. 

적절한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 실거주 예정자 등이 고려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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