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생률 1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대장암 발생률 또한 3위로 기록돼 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원인으로 보면 대장암, 염증성장질환, 대장 용종 등이 있고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내과 최훈 원장은 소화기 내시경을 활용해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장암 같은 경우 대부분 용종(선종)의 단계를 거치며, 선종은 대장 점막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처럼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선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고 위험도는 크기와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서 차이를 보인다. 보통 크기가 클수록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은 높다.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해도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30대 연령층에서도 무려 20%가 용종을 갖고 있으며, 40대는 30%, 50대는 40%를 차지한다. 40세부터는 최소한 5년에 1회라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도 마찬가지다. 남성에게서 발생률은 1위, 여성을 포함해도 2위라는 발생률을 가진 악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위암 같은 경우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위궤양으로 인한 속 쓰림과 소화불량, 위염과 구별이 되지 않아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식도역류 증상, 연하곤란, 이물감, 혈변, 토혈, 흑색 변, 구토 등 상부 위장관 증상이 있는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시 빠른 시일 내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세종시내과 최훈내과 최훈 원장은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이 수년에 걸쳐 서서히 악성으로 변해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력이 있다면 권장되는 검사일보다 조금 더 일찍 검사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훈내과는 종촌동, 도담동, 아름동 등 세종시 일대에서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 내시경, 건강검진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