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광명소 갑사를 내 손으로 가꾸기에 앞장서

공주시 계룡면이 3일 갑사 일원에서 타일벽화 그리기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공주시 계룡면(면장 강환실)이 3일 갑사 일원에서 타일벽화 그리기를 펼쳤다.

계룡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갑사 상가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타일에 각자의 개성을 살린 그림을 그렸다.

이날 그린 타일은 가마에 구워낸 후, 갑사 상가 입구에 있는 노후된 담장에 부착될 예정이다.

오는 17일과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차례 더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기부 계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에게는 내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공주시 관광명소에서의 추억을 만드는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7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갑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주시 계룡면이 3일 갑사 일원에서 타일벽화 그리기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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