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전경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30일까지 금강수계 녹조대응을 위한 수질오염원 특별점검을 갖는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는 50여개소를 대상으로 금강 본류 및 지류 인근 가축분뇨 관리실태,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유입·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대규모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폭염이 지속돼 남조류 발생이 급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수질오염원의 추가유입을 주시, 녹조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며 “특히 축사 운영자의 가축분뇨 적정 보관·처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녹조발생 사전대응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업소, 비점오염원 등 33개소를 지도·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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