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새마을회(회장 한재득)는 25일부터 29일까지  회장단과 이사, 구 단체장 등 10여 명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정부를 방문해  도문시제2소학교 방송실 개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문시제2소학교는 도문시의 유일한 조선족학교로 1926년 광진사립학교로 개교, 1970년 도문시제2소학교로 개명후 100여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학교이다.

시새마을회는 조선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장비 및 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개국식을 갖게 됐다.

중국 도문시 새마을협력사업은 2012년부터 시새마을회와 중국 도문시간에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해 월청진 수남촌 마을회관 준공, 홍범도장군 마을벽화그리기, 마을전통우물 등을 설치해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월청진 유기촌 마을 울타리를 설치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장(왼쪽)이 장향옥 도문시부시장에게 지원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재득 회장은 “해외협력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새마을정신을 전파해 도문시 발전과 우리민족인 조선족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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