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로과(과장 김효섭)가 연말에 있을 친절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최근 아산시의 ‘2017년도 상반기 친절행정 우수부서(장려)’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직원들이 친절과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뜻을 같이하고 친절 행정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도로과는 그동안 각종 도로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많은 민원을 상대하면서 친절분야에서 하위권에서 맴돌았지만 7급 이하의 젊은 직원들이 주도가 되어 친절행정을 일상화 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상반기 평가에서 고충민원부서에서 4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충민원부서에서 4위지만 단순민원부서, 지원부서, 읍면동 총 68개 부서에서 9위를 차지했다. 도로과가 친절로 상을 받은 것은 아산시가 개청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우수상을 받은 부서와는 0.1점 차이다.

도로시설팀 한지웅 주무관은 “친절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종합평가에는 최우수 부서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직원들과 함께 친절행정을 일상화 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과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친절 행정은 공직자 스스로 친절행정 일상화를 추진하며 자체제작한 개인별 친절생활화 점검표를 개인별로 체크하고 일주일에 1회 정도 젊은 직원들이 티타임을 통해 구체적인 친절, 불친절 사례를 들며 부서 직원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한몫했다.

김효섭 도로과장은 “작은 상이지만 도로과로서는 매우 의미 깊은 상이었다. 각부서 들의 친절 노력이 합치면 아산시가 바뀔 것이다. 친절의 일상생활로 시민들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같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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