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거래금지, 축산관련 시설 긴급 방제


홍성군은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5일 부산 기장·경남 양산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가축방역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AI 비상대책 상황실(본부장 하광학 부군수)을 설치하고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전국의 AI 의심신고 대부분이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됨에 따라,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은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전통시장·가든형 식당 6개소의 가금거래금지 및 특별점검, 농가 방역 홍보 및 특별점검, 축산관련 차량과 시설 방역을 긴급 실시했다.

또한, 관련기관 공조, 발생 대비 살처분 준비 등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순회교육 등 농가 대상교육도 모두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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