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를 둔 군인아버지들의 육아정보 나눔및 정보소통-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가 군인 직업을 갖고 있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슈퍼맨이 아니어도 괜찮아' 프로그램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직업군인 특성상 당직근무·장기간 야외훈련 등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고려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아빠의 가정 내 역할 강화하고 자녀양육 및 가족생활에 관한 정보 소통 및 정서적 교류 지원의 기회가 됏다.

센터 관계자는 "논산지역이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가 위치, 직업 군인들이 많다는 점을 참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미션을 정하는 등 양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미션 결과에 대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육아정보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하는 미션활동을 하면서 친밀감을 형성 할 수 있어 좋다"며 "미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 지역에 대해  몰랐던 정보와 자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 가 됐다"고 말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진 센터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군인아버지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아버지들의 자녀양육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센터는 올해 말 까지 연령대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자조모임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논산시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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