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 인구 7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계룡시 입점이 지역 호재로 작용 중이다.

이케아 입점 예정인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내 토지는 높은 낙찰가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계룡대실사업단)가 추진 중인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원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토지분양을 놓고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분양된 공동주택 용지 1블록(3만9853㎡)의 경우 공급예정 가격의 134%인 351억 원에 낙찰과 동시 계약도 완료,  2년 후는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이번 달 준주거용지(14필지, 9500㎡) 분양 결과 공급예정 가격의 최저 152%∼최고 198%에 모든 용지가 낙찰,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내 토지의 높은 낙찰률 등은 지난해 10월, 계룡대실 도시개발구역내 유통시설용지 내에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이 납부된 상태로 이케아 입주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토지분양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는 다음 달 초에 진행된 상업용지 분양의 경우 대전·충청권의 부동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 지역은 오는 2020년 계룡軍문화엑스포 개최를 비롯,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과 이케아 입점, 계룡 제1농공단지,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덧 붙여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연산∼두마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 계룡시를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와 주민 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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