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구 둔산동 둔산초등학교에서 아동 180명, 후원자 200명,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사랑 나눔 큰 잔치’를 개최했다.

‘사랑 나눔 큰 잔치’는 시와 함께 지난 1989년부터 28번째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날 행사이다.

행사는 시설아동·소년소녀가장 아동들과 후원자들이 평소 느끼기 어려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일일 짝꿍이 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0명 표창, 아동복지 유공자 4명 표창패와 표창장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9명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후원자들은 페이스 페인팅, 에어로켓 만들기, 두더지 게임, 발 양궁, 투호, 훌라후프 놀이, 축구게임,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맛있는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천으로 풍성한 선물을 전달해 나눔의 정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둔산을지약국, 원자력소년소녀가장후원회, 충남도시가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 우송대학교 총학생회, 삼진정밀, 한전원자력연료㈜, LH토지주택연구원,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 한화종합연구소, 샤브쌈주머니, 한국철도시설공단, 한전KPS대전송변전지사에서 아이들 선물비를 후원했다.

아울러 한창문 씨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아모레퍼시픽, 처갓집치킨, 성경식품, 웰빙코리아, 팔천순대, 파리바게트, 대전세종맘스베이비, 도미노피자 중구점, 샤브쌈주머니, LG화학기술연구원, 경진식품, 남일제과에서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평소보다 조금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즐거운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