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난 11일 퍼스트빌리지 회의실에서 로컬푸드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년도 상반기 로컬푸드 추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생산자 단체, 학교급식 관계자, 시민단체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올해 로컬푸드 추진상황 및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검토했다.

또 유통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생산자의 직매장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로컬푸드 인증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및 로컬푸드 소비자인식 분석 및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통지원과 로컬푸드 관계자는 “아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도의 실질적인 적용 사항을 검토 중에 있으며, 2017년도에는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직매장의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해 로컬푸드 사업을 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로컬푸드는 단순히 직거래장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생활공동체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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