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추진위원회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활동에 나섰다.(사진=부여군청 제공)

부여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추진위원회(본부장 김영욱)가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홍보활동과 동시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 30일과 2일 추진위 위원 20여 명은 부여와 홍산 5일장, 부여시가지, 롯데아울렛부여점 등을 각 각 찾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활동을 펼쳤다.

또 철도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이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등 주민들 여론도 환기시켰다.

추진위 서정호 사무국장은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었다"며 "대선 이전에 각종 행사에도 서명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욱 본부장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있는 보령선을 반드시 5년 이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대선공약에 반영시키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지난 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실시설계비용 등은 아직 책정이 되지 못한 상태로  부여군 지역은 현재 민간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한편, 군민들 서명도 받는 중 이다.

특히 충남연구원도 보령선의 중요성을 인식,  충남지역 대선공약 사항으로 각 정당에 전달하는 등 보령선 철도 설치에 대한 충청권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군민은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부여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군민들이 의지 결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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