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워인슈 대표 ㅣ 교통안전연구소 대표

먼지로 둘러싸인 현관부터 틈새에 쌓인 때를 싹싹 지워버리고 싶은 베란다까지 속 시원한 청소 노하우!를 알아보자

날 잡고 하는 대청소보다 하루에 하나씩 청소하는 소청소를 하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집안일을 마칠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7일 청소 플랜으로 들어가보자!

■ 1일차 / 현관
먼지를 제거한 후 물걸레로 구석구석을 닦는다. 특히 도어락과 문고리는 세균의 온상이다. 평소 알코올 등으로 닦아준다. 신발장은 주기적으로 먼지와 냄새를 제거해주면 좋은데, 숯이나 커피 찌거기도 좋지만, 식품 방습제를 모았다가 신발 속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다. 특히 철이 지난 신발은 드라이어로 말린후 보관하는게 좋다.

■ 2일차 / 안방
우선 장롱과 서랍을 모두 열어 환기를 해두자. 선풍기를 돌려도 좋다. 습해지기 쉬운 서랍장 안에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옷 사이에도 넣어두자. 장롱 위는 긴 막대기나 마대자루 끝에 못 쓰는 스타킹을 씌워 쓱 훑으면 작은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 3일차 / 거실
환기를 해놓은 상태에서 먼지를 먼저 털어낸 후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면 먼지가 날리지 않는다. 마룻바닥은 쌀뜨물에 빤 걸레로 닦으면 바닥의 때가 지고 윤이 난다. 찌든 때는 물 1리터에 식초 2스푼을 섞어 걸레에 묻혀 닦은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 한다.

■ 4일차 /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욕조, 타일 틈새의 곰팡이는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칫솔이나 수세미로 싹싹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묵은 때는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구연산을 다시 뿌려 거품이 올라올 때 닦자. 청소 후엔 타일 이음새에 양초를 발라두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샤워부스에 린스를 바른 후 마른걸레로 닦으면 기름때나 얼룩이 잘 끼지 않는다. 샤워기도 물때가 잘 끼므로 뜨거운 물에 식초를 넣고 1시간 정도 담근 후 씻으면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5일차 / 세탁실
평소 세탁을 한 후에는 통까지 건조 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자.
또 먼지 거름망이 있다면, 때마다 분리해 먼지를 제거하고 말려둔다. 몇 개월마다 세탁기 전용 세제를 이용하거나 식초를 이용해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것도 내부와 호스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다.

■ 6일차 / 베란다
먼지를 모은 후 청소기로 흡입하고 마른걸레로 한번 닦아준다. 시커멓게 찌든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린후 못 쓰는 양말이나 스타킹을 드라이버 등에 끼워 닦아내면 된다. 방충망 사이사이에 낀 먼지는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빗자루나 걸레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 닦는다.

■ 7일차 / 주방
곰팡이나 바퀴벌레가 번식하기 쉬운 주방. 싱크대 주변정리를 틈틈이 해두자. 개수대는 수세미에 소금과 식초를 4대 1로 섞어 닦고 배수구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설거지가 끝난 후 베이킹소다 1컵을 뿌린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묵은 때가 씻긴다. 싱크대 수납장은 한 번씩 모든 그릇을 꺼내어 바람이 통하게 하고 중성세제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마무리한다.

정리,정돈이 잘되면 머리도 맑아지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지므로 소청소를 생활화하며 지금 즉시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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