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충남 천안시가 미래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시정 발전방향과 추진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천안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정책자문단, 용역수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은 2007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타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의 미래상을 새롭게 구상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종합적인 시정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2025 천안시 도시미래플랜’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보완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한 백석대 산학협력단(총괄 박종관)이 장기발전계획의 기본방향, 추진전략,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공무원, 정책자문단 등이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교환했다.

착수보고회에 이어 장기발전계획 전략추진단 워크숍을 통해 실무공무원과 연구진들이 시정 분야별로 발전계획 추진방향, 세부 과업내용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발전계획 전략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연구진 12명, 실무공무원 40명, 정책보좌관, 자문교수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전략추진단은 용역 완료시까지 워크숍, 토론회 등을 통해 장기발전계획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장기발전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2030 장기발전계획은 워크숍, 설문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정 부문별·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재정계획 등을 담아 올해 10월에 완성된다.    
구본영 시장은 “2030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우리 시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감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삶과 천안의 지속 균형발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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