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배우 민진웅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간호조무사에 도전한 사연과 법대를 6주 만에 관둔 이력을 공개한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의무병 출신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법대를 자퇴하고 한예종에 입학한 것에 대해 "법대는 6주만 다녔다. 헌법 책을 읽는데 한문을 하나도 못 읽겠더라"며 "한예종 합격 후 시간이 남아서 연기학원도 다니게 됐고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컬투는 "그래서 의무병으로 입대했던 거냐. 붕대 감는 것도 잘하냐"고 물었고, 그는 "아이엠이라고 근육 주사가 있는데 기가 막히게 놓는다"며 "군의관들 근육 주사는 다 내가 놨다. 찰싹 때려서 아픈 그 순간에 바늘을 꽂기 때문에 바늘이 들어가는 지도 모르게 놓는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민진웅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재심'과 3월 4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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