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인 조우종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5년째 열애 중이다.

6일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4~5년 째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확히 두 가지로 갈리고 있다.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는 이들과 실망어린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다.

KBS 아나운서 재직 시절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한 현재까지 조우종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을 보여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그가 대중에게 가장 크게 어필되던 부분은 다름아닌 노총각의 애환, 쓸쓸함, 고독함 등이었다.

실제로 조우종의 애처로운 싱글 라이프에 크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던 이들도 있었다.

허나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무려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간 방송에서 보여진 조우종의 모습이 전부 설정이라는 것이 드러나 누리꾼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와 교제를 하고 있었을 당시에도 KBS '여유만만'에서는 "숨길 여자친구가 없다"며 "어떡해야 하냐"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왠지 씁쓸하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그렇게까지 하진 말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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