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참석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청렴 1번지 도약 ‘다짐’

충남 예산군이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2017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직자 대표가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반부패 척결 및 청렴에 앞장서 신뢰받고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한 ‘2017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예산군 공직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반부패·청렴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직원들의 관심도 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는 “청렴이 확고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저부터가 솔선수범하겠다”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개개인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그 혜택은 군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한 공직자들은 ‘부당한 이익 추구,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직무수행 과정에서 주의하고 실천해야 할 항목이 적힌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반부패 청렴 의지에 발맞춰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관급자재 선정심의회 운영, 부패행위나 음주운전 적발 시 징계의결 요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등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 4일간 설 명절을 맞아 청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관내 565개 기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청렴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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