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에 국수 맛집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따듯한 국수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나는 추운 겨울철, 특별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성로 맛집 ‘국수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수골목으로 유명한 대전 대흥동에서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이모에게 비법을 전수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2008년 대구 신천동에 국수방 1호점을 오픈한 것이 지금의 업체가 탄생하게 된 계기다.

업체의 주 메인 메뉴는 칼국수다.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상큼한 쑥갓이 듬뿍 들어가 맛을 배가시키는 얼큰이칼국수,
그리고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육수의 바지락칼국수가 있다.

아울러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의 국수 메뉴도 갖추어져 있다. 업체는 천일염, 물, 밀가루로만 반죽하여 생면을 뽑아내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레시피를 통해 육수를 만들어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국수 외에 다양한 별미 메뉴들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 업체는 오징어 두루치기, 두부 두루치기, 보쌈 등의 별미도 제공한다.

특히 국수 두 그릇과 국내산 생삼겹살의 미니 수육으로 구성된 커플세트는 2인 이상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수육은 국내산 생삼겹살만 사용하여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맛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 또한 무생채도 함께 제공하여 수육의 느끼한 맛을 절묘하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업체는 맛과 더불어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다. 매장 내부 주방을 통유리로 전면 오픈한 것부터 업체의 위생 관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분들에게 항상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당장의 매출보다 사람 중심, 나눔, 베품을 실천하는 동성로 맛집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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