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의 호흡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준기라는 멋진 배우와 호흡하게 돼 기뻤다"며 "친해지면서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술을 정말 잘한다. 무술 액션신 직접 하는 것보고 놀랐다. 대역 안 쓰고 모든 스턴트를 했다. 그것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그녀가 언급한 이준기 역시 한 매거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그녀를 언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특별출연에 대해 부담이 없었고 촬영 없는 날에 현장에 가서 보면서 많이 배웠다. 그녀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나도 몸 쓰는 연기를 좋아하는데 자부심인 동시에 부담일 때가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최대한 합을 많이 맞추려고 하는데 밀라 역시 그랬고 몸 사리는 것이 전혀 없었다. 나의 제안도 많이 수용해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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