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년 연속 최다 수상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학 교사상에 대전글꽃초 김정주 교사(맨 왼쪽)와 대전가오중 장소영 교사(가운데), 충남고등학교 박정현 교사(오른쪽)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학 교사상에 대전글꽃초 김정주 교사와 대전가오중 장소영 교사, 충남고등학교 박정현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수학교사상은 전국 초·중·고 전체 수학교사 중 10명을 선정한 것으로 시도별 수상 현황을 볼 때 서울 1명, 경북 1명, 인천 2명, 경기 3명, 대전 3명으로 전국 최다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교육청은 작년에도 동일 수상에서 3명이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3명씩 총 6명의 대한민국 수학 교사상을 배출했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선정해 발굴 포상하여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수학 교육 내실화를 추구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활동과 탐구 중심의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에 공헌한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세부 심사기준은 수학수업개선실천사례, 수학평가 실천 사례, 외부 소통 사례 등의 실적에 중점을 두었다. 

대전글꽃초 김정주 교사는 전국 진단평가 출제 검토위원, 컨설턴트 및 인성중심수업지원단, 수학과 관련 강의 등 다수 활동하였으며, 학생중심 놀이 수학 수업으로 전국 워크숍 수업공개 등 초등학교 수학수업개선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감동소나기’ 거꾸로 교실 수업을 실천한 대전가오중 장소영 교사는 예술 활동과 연계한 MIA로 즐거운 수학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및 평가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수학습 자료 개발, 수학 체험 행사(13회), 공개 수업, 강연 및 발표, 컨설턴트, 연구회 활동, Math Helping Plan 운영,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유 등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충남고 박정현 교사는 인성 덕목이 내재된 수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적용하였다.

특히, 수업 중에 도입부분에서 실시되는 ‘수업머리 인성교육’과 마무리 평가단계에서 ‘수학 찾기’ 등은 학생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수학의 활용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해결하도록 브랜드 있는 수업을 전개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부상이 수여되고 정책 추진 시 수학교육 우수교사로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교육활동 우수 사례 발표 및 수상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의 위상을 한껏 뽐낸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을 축하하며 교육의 본질이 중심이 되어, 생각이 살아나고 감동이 전해지는 수학교육을 대전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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