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교육훈련수급 및 인력공급규모 조사

충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역·산업 인력에 대한 정확한 인력 수급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016년 충남지역 교육훈련수급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이번 조사는 충남지역 제조기업 700개 및 서비스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인사부서장이나 실무책임자 면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 및 훈련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 계층의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급조사 및 분석을 통해 향후 충남지역의 인력양성체계의 추진방향 및 각 산업별 세부 추진계획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정책적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수급조사가 충남지역·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인력공급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훈련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지역의 고교(인문계, 실업계 등)와 전문학교, 대학(2년~4년제) 등의 졸업예정 인력들을 토대로 한, 인력공급규모도 조사한다.

공급대상조사는 도내 각 훈련기관에서 실시한 훈련대상별(양성, 향상훈련) 훈련과정 및 직업별 훈련인원을 분석, 충남지역의 훈련 공급 가능 규모 파악을 위해 HRD-net을 활용해 진행한다.

위원회는 공급조사에서 교육기관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진학과 사회취업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사회취업의 방향성 및 인력규모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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