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5일 정산면 서정리 정산농협 목욕탕 광장에서 이석화 군수 및 농협 임직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정산농협 목욕탕 사업은 공중목욕탕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청양군 특수시책인 목욕 및 이미용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청양군의 지원과 농협의 부담으로 총사업비 14억8700만원이 투자됐다.

이번에 준공된 정산농협 목욕탕은 796.08㎡의 면적으로 지하1층, 지상2층이며, 주요시설은 남여목욕탕, 사우나, 휴게실 등으로 공중목욕탕 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공중목욕탕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청양군은 농협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의 편익을 늘리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노후가 행복한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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