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4일부터 18일까지 세종충남대병원 설계시공  등 70건 약 372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 가운데 전체의 약 26%인 98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2건, 219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5건, 1570억 원 상당이다.

지역의 입찰물량은 ▲세종예술고등학교 신축 소방공사(7억 2600만 원)  ▲세종충남대병원 설계시공 일괄입찰(1655억 8200만 원) ▲세종SB플라자 전기공사 18억 8900원 등이다.

지역별 발주물량을 보면 세종시 1706억 원, 경북 524억 원, 충남도 317억 원 등이다.

또 일반용역은 10억 원 이상 3건을 제외한 59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 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 금액의 21.3%인 99억 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