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 2차 심사 결과 총 10개의 작품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예술성 향상을 위해 각 건설사를 대신하여 공모 절차를 밟고 있으며, 총 236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1차 심사해 단지 간 순환산책로 주변의 10개 미술작품 설치장소 별로 각 3개씩 총 30개의 작품을 예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심사는 기 선정된 30개 작품과 함께 지난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작품들 중 10개의 우수작품을 새로운 심의위원의 시각에서 재발탁해 총 40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장시간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토론과 투표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우선협상대상 작품으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행복청은 당선작가와 함께 오는 26일 보완 토론회를 개최해 작품의 안전성 등을 보완한 후 최종 당선작을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미술작품은 내년 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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