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서 고령자부문 대상

유성구 평생학습원 멋진소리색소폰 동아리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거창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 고령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공연 모습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거창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한 멋진소리색소폰 동아리가 고령자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인의 축제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로 ▲청소년부문 10개 ▲성인부문 10개 ▲고령자부문 25개 팀 등 총 4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유성구 평생학습원의 멋진소리색소폰 동아리는 내 나이가 어때서, 만남, 강원도아리랑, 뱃노래를 선곡해 25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회원 평균나이가 72세일 정도로 고령이지만 대회를 위해 매주 15시간을 연습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이번 수상의 영광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할 수 있다’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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