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성구 온천1동주민센터가 대전열관리시공협회 유성구지회와 기초생활수급세대의 연탄보일러 무상교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동수 온천1동장(오른쪽 3번째)과 임창수 대전열관리시공협회 유성구지회장(오른쪽 4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성구 온천1동주민센터(동장 김동수)는 20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세대의 연탄보일러 무상 교체 지원을 위해 대전열관리시공협회 유성구지회(지회장 임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노후한 연탄보일러 사용으로 가스누출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온천1권역 희망티움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17세대에 대해 노후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간 3~4세대씩 연차적으로 교체해 오는 2020년까지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 가장 노후한 3대를 교체해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수 온천1동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요즘 대전열관리시공협회 유성구지회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애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의 많은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온천1권역 희망티움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온천1동과 2동에 거주하는 복합적 문제 상황에 처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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