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2017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학교는 커피, 와인, 칵테일을 비롯한 커피바리스타학과정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2017년도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편한 장학제도로 자격증우수자에 대한 혜택이 한호전 입시 지원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자격증 장학제도는 일반 대학의 바리스타학과 입학과 달리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신입학 이전에 식음료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이상 보유한 학생에게 첫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국내 바리스타자격증(지정되어 있는 협회가 주관한 바리스타자격증 1~2급 중 1개), 국제 바리스타자격증(SCAE, SCAA, Itary Espresso 국제 자격증 중 1개),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지정 협회가 주관한 국내 소믈리에자격증, 국제 소믈리에자격증(WSET Level 1~3),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해당된다.

한호전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은 이 중에서 1가지만 있더라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3개 이상 취득할 시에는 이번 장학제도를 통해서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장학제도를 실행하는 배경에는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는 이미 학창시절부터 본인의 진로를 정하고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 각종 식음료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에 있다.

실제로 작년 기준 전체 장학금 신청자 중 식음료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의 비중은 76.1%에 달했다.

이번 장학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은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장학제도 이외에도 한호전은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바리스타전문학교답게 변화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고 학교 측은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정 연구를 통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에서는 ‘7대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외식업계의 변화에 맞춰서 더 좋은 교육과정과 실습실에서 한호전 학생들은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A등급 우수교육기관전문학교, 호텔특성화학교, 호텔실무위주전문학교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한호전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을 비롯해 제과제빵전문학교의 7대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호텔제과제빵과정 그리고 호텔조리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카지노딜러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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