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전문 기업 한글주택이 초저가 주택인 ‘공간 제작소’를 선보인다.

해당 주택은 공장에서 직접 집을 지어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운반해주는 이른바 ‘공업화 주택’이다. ‘프리패브(미리 만든) 주택’으로도 불리는 형태로, 목조 주택의 한 형태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반화된 공법으로 주문받은 주택을 공장에서 직접 책임 시공해 불필요한 인건비와 자재 낭비를 줄이고 건축 공사의 하도급 체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현재 목조 주택의 가격대는 3.3㎡ 당 500~600만원대인 반면 프리패브 주택은 300만원대까지 가능해져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시장가의 절반 수준으로 8월 판매 시작 후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글주택의 박정진 대표는 “목조 주택의 특성상 나무를 못으로 연결하는 구조로서 공장에서 지어지든 현장에서 지어지든 공법의 차이는 없다"며 자재의 대량 구매, 직접 책임 시공 등으로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져 누구나 쉽게 전원주택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단열, 합리적 집 짓기를 목표로 고속 성장중인 한글주택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발생되는 막대한 홍보비를 고객에게 돌려주고자 6평대 전원주택을 홍보 이벤트 상품으로 내 놓았다. 블로그나 눈을 통해 홍보글을 공유 또는 작성해주면 추첨을 통해 ‘공간 제작소’에서 제작되는 6평 전원주택을 통째로 준다. 마감은 7월 30일까지며 추첨은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초저가 주택은 8월 건축 박람회를 통해 처음 선보여지며, 현재 건축 문의와 사전 주문 등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