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영어 공인인증 성적을 만들기 위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학원과 인강을 찾고 있다. 한 취업포털이 대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3.6%가 올 여름 방학에 학원에 다닐 계획이라고 답했다. 토익, 토스, 오픽 등 영어학원을 다닐 것이라는 응답자가 60.6%로 가장 많았다.

신촌YBM 초초강추팀 오픽 강사인 주아(jua) 강사는 “취업에 도움이 될 스펙을 쌓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 영어 공인인증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무작정 인기 있는 인강, 유명한 강사를 찾기보다,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과 목표 점수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찾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오픽의 경우 토익에 비해 시험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오픽은 40분에 걸쳐 진행되는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12문항에서 15문항 정도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전 백그라운드 서베이와 난이도 설정을 통해 개인이 선택한 카테고리 위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므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문제에 답을 하는 토익이나 토스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도록 설정하면 서베이와는 관계가 없는 돌발 질문이 많이 나와 응시자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일상 회화가 가능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교재 등을 구입해 독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픽은 주어진 문제에 정확히 대답하는지 보다, 얼마나 능숙하게 ‘대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채점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인의 특성상 발음과 억양, 리듬감이 다소 약하고 말하는 내용에 따라 목소리나 말하는 속도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연기력’이 부족해 번번히 고득점에서 미끄러지기도 한다. 때문에 IH에서 AL 정도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5가지 문제 유형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주아강사는 “신촌YBM 초초강추팀 오픽 강의에서는 유형에 따라 무슨 문제가 나오더라도 대비가 되는 공통 답변을 만든 후 그 답변을 가지고 주제별 답변을 짠다. 이러한 방식은 암기량이 적어 효율적이며, 특히 어려움을 겪는 돌발질문도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공부방식이다. 또한 나만의 자기소개와 매번 틀리는 발음이나 시제 등을 실시간 상담을 통해서도 교정해 준다”라면서, “만약 처음 오픽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독학이나 인강보다 부족한 점을 바로 짚어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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